유누스엠레 터키문화원은 지난 5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터키정부인턴 파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터키문화원 오종진 원장과 잔 외즈규르 부원장, 주한터키대사관 엘신 엘친 터키 대사, 터키교육부 에신 테즈바샤란 교육관,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 부산외대 우덕찬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터키정부인턴 파견 프로그램’은 주한 터키공화국 대사관과 국영 항공사인 터키항공(THY), 유누스엠레 터키문화원이 주최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터키 현지에서 약 4개월간의 인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인턴으로 선발된 터키정부인턴 1기 학생들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근무를 마치고 돌아왔으며, 8월 선발된 2기 인턴들은 10월부터 터키로 파견되어 근무중이다. 현재까지 터키정부인턴으로는 1기와 2기 모두 각 4명씩 총 8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유누스엠레 터키문화원과 부산외대는 이번 ‘터키정부인턴 파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