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누스엠레 터키문화원, 제3회 터키어말하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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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누스엠레 인스티튜트 터키문화원(YEE)과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CFL) 그리고 지중해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터키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21년은 터키의 시인인 유누스 엠레 서거 7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유네스코는 2021년을 ‘유누스 엠레와 터키어의 해’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누스엠레 터키문화원은 "Korea Speaks Turkish"를 슬로건으로 유누스 엠레의 생과 업적을 주제로 하는 ‘제3회 터키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엘신 엘친 주한터키대사, 오메르 첼리콜 부대사,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 한국외대 이용웅 사업처장,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이은구 원장을 비롯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직원들과 교수진, 대회 수상자, 터키-한국 전통음악 연주단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예선과 본선을 거친 학생들

한국외대와 부산외대의 재학생들은 제 3회 터키어말하기대회의 예선을 치른 뒤,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최종 12명의 재학생들은 유누스 엠레의 생과 문학 작품에 대해 연설하며 터키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대회 우승자에게 지급된 터키왕복항공권

‘유누스 엠레와 터키어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선정된 주제로 학생들은 초급과 중고급 두 수준으로 나뉘어 경쟁하였습니다.

유누스 엠레의 지식에 대한 관점을 훌륭하게 해석한 김예지(초급)와, 유누스 엠레의인류애와 사랑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이야기한 한가연(중고급) 학생이 1등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부문에서 우승한 한가연과 김예지 학생은 모두 2022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터키 왕복 항공권을 수여받았습니다.

2위 김다빈(초급)과 3위 오가람(초급), 2위 정주형(중고급)과 3위 조하정(중고급)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되었습니다.

 

한국 내 높아진 유누스엠레의 위상

시상식이 끝난 후, 특별히 초청된 한국-터키 전통음악 연주단은 해금과 가야금을 반주로 유누스 엠레의 시를 노래하여 참석자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연주단은 이 날, Selahaddin Pınar가 작곡한 유누스 엠레의 시 "Ben Yürürüm Yane Yane"를 재해석하여 연주하였습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국악학과를 졸업한 터키인 작곡가 겸 연주자인 탐 제브뎃이 편곡한 유누스 엠레의 시 “Gel Gör Beni”를 노래로 부르며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유누스 엠레 서거 700년이 되는 오늘날, 한국-터키 전통음악 연주단은 다시금 그의 목소리에 숨을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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